현대엔지니어링, 의왕 ‘힐스테이트 인덕원’ 4일 분양 시작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03 17:27:22
  • -
  • +
  • 인쇄
최장 10년 거주 가능, 총 349가구, 2025년 8월 입주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인덕원’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50~74㎡에 총 349가구로 조성되며 하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0㎡ 75가구 ▲64㎡A 74가구 ▲64㎡B 150가구 ▲74㎡ 50가구로 구성된다.
 

▲ 힐스테이트 인덕원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이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특히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최장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km에 위치해 서울 강남‧강북지역으로 대중교통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는 하나로마트‧LF아울렛 등 다수의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롯데시네마‧은행‧병원 등이 형성된 인덕원역 상권도 있다. 포일초‧백운중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또한 학의천‧백운호수‧모락산‧포일공원 등 자연환경도 인접하다. IT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1km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도 주목받는다.

주요 개발 계획으로는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 GTX-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 인덕원역이 제안된 상태다. 이에 더해 월곶~판교선이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단지의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가구 내 김치냉장고‧에어컨‧인덕션 등 각종 옵션 품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64㎡B 타입의 경우 공급물량 중 가장 많은 150가구가 조성되며 3룸의 타워형으로 조성된다. 수납공간을 고려해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 침실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거실‧다이닝공간‧주방이 벽체 없이 한 공간에 이어져 있는 LDK 구조로 시공하며 주방 창을 통해 통풍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된다.

50가구가 공급되는 74㎡타입은 채광‧조망을 고려한 4베이 3룸의 판상형 구조로 시공된다. 드레스룸‧팬트리가 마련된다. ‘ㄷ’자 대면형 주방이 도입되며 와이드 주방 창 적용으로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작은도서관‧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세대 수납공간을 위해 부피가 큰 물건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입주자 전용 창고가 제공된다. 

공급 일정은 7~8일 양일간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11일과 22~25일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5년 8월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