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추진한다.
삼양식품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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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식품 로고 |
회사 측에 따르면, 중간배당은 결산 후가 아닌 사업연도 기간 중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초부터 확대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삼양식품은 매년 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연 2회 배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사업연도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75억 원 규모로, 배당 성향이 전년도 8.9%에서 13.4%로 상승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주당 배당금과 배당 성향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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