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메타버스 플랫폼에 '신라면 분식점' 개설…소비자와 신제품 만든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13 0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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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12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을 개설하고, 이날부터 소비자와 함께 신라면 신제품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라면 분식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골라 라면을 끓여먹는 가상체험을 제공하고,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내년 초 한정판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 신라면 분식점 [농심 제공]


특히 소비자가 신라면 분식점의 주방에서 냄비를 집어 물을 받아 끓이고 재료를 집어넣는 등 라면을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를 마친 뒤에는 라면을 들고 식당으로 이동해 다른 소비자들이 만든 라면과 함께 비교해보는 재미도 더했다.

또 농심은 오는 31일까지 신라면 분식점에서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를 열고, 조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을 반영해 '신라면큰사발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컵라면을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1020세대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신제품을 결정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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