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대중교통 이용... 현대카드, 애플페이 티머니 출시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0:17:01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티머니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카드 회원은 이제 애플 지갑에서 티머니를 추가하고 애플페이로 티머니 카드에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실물 교통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아이폰과 애플워치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 [사진=현대카드]

애플페이에서 교통카드를 설정하려면, 먼저 애플 지갑 앱에서 '추가(+)' 버튼을 누른 후 '교통카드'에서 '티머니'를 선택한 후 화면의 지시를 따라 설정하면 된다.

 

현대카드 회원이 애플 지갑에 티머니를 추가하면 잔액이 부족할 때 애플페이에 추가된 현대카드로 직접 금액을 충전하거나, '자동 충전'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자동 충전' 기능으로 여행을 하거나 출퇴근할 때 교통카드 잔액 부족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3년 3월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현대카드 회원들이 이미 온·오프라인 매장 및 인앱 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애플페이는 철저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회원이 애플페이를 이용할 때 신용카드 번호가 아닌 고유의 기기 계정 번호를 암호화해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애플은 애플페이 또는 이용자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결제 내역을 보거나 추적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파인잭, 척추압박골절 환자 생존율 개선 기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는 고령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치료 솔루션으로 상하축 확장형 티타늄 임플란트를 활용한 ‘경피적 척추압박골절 보강술(상품명 스파인잭·SpineJack)’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한다고 9일 밝혔다.스파인잭은 2024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

오리온 ‘찍먹 과자’, 올해 매출 100억 돌파…역대 최고치 기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소스에 찍어 먹는 ‘찍먹’ 시리즈 과자가 올해 들어 큰 인기를 끌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오!감자’, ‘나쵸’, ‘예감’ 등에 소스를 동봉한 찍먹 제품군의 올 1~8월 누적 매출액은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동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다. 대표 제품인 ‘찍먹 오!감자

3

빙그레, 23년 만에 회사채 발행 추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23년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을 검토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달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6일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계획 중이다. 최대 1000억원까지 추가 발행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달 2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에 위치한 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