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비즈니스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하고자 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26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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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26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
김 대표는 “글로벌 리밸런싱과 수익 구조 개선, 신성장 채널 대응 전략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4조2,528억 원, 영업이익은 52.3% 늘어난 3,358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조6,537억 원, 영업이익 2,125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핵심 브랜드의 호실적과 신규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멀티브랜드숍(MBS), 백화점 등 주요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김 대표는 올해 세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꼽았다. 그는 " 북미, 유럽, 인도 및 중동, 중국, 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유통 및 소셜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구조 고도화도 추진한다. 그는 "더마, 메이크업, 헤어 등 성장성이 높은 카테고리 대응을 강화하고, ‘일리윤’, ‘마몽드’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중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며 "웰니스 부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디바이스 사업을 통해 신규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체질 개선도 약속했다. 김 대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마케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R&I)과 공급망관리(SCM) 혁신, 조직 운영 방식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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