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KRRI 협력기업 간담회 ‘실용화·해외진출 해법 모색’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1:47:22
중소기업 27개 참여…연구개발, 해외시장 진출 협력방안 등 실용화 촉진방안 논의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중소·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2026년도 KRRI 협력기업 간담회’를 지난 26일 철도연 해무홀에서 개최했다.

 

▲ 철도연 협력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에는 철도연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협력하고 있는 중소기업 27개가 참여했다. 철도연의 연구인력과 실용화 담당자들이 함께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연구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한 협력방안 등 실용화 촉진방안을 논의했다.

철도 분야 중소기업은 86%가 50인 미만으로 그 규모가 영세하여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투자에 어려움이 있으며, 제한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제약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철도연은 이번 간담회에서,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기업상담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고, 중장기적 해결이 필요한 과제는 후속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하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철도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연구기획 단계부터 철도산업계 기술수요를 고려하는 등 R&D 완결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또 기본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철도연은 매년 철도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기반 실용화 R&D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연계, 시험·평가 장비 활용 등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으로 산업 현장의 기술 애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철도연은 기술이전을 받는 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IoT 기반 전차선 장력조정장치 상태감시 시스템’, ‘객실 공기질 정화장치’를 기술이전한 기업들이 대만 진출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 통합 기술지원 창구인 ‘SOS1379 기업애로 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철도연 시험장비 공동활용, 인력지원, 기업방문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애로기술 상담회를 개최해 총 50개 기업의 문제해결을 지원했다. 이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중 최상위 수준이다. 

 

특히 ‘트롤리형 분기기 궤도선형 검측기 개발’은 SOS1379를 통해 접수된 기술 애로 상담이 수요기반 R&D 지원사업으로 연계되어 실용화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철도분야 중소기업이 겪는 단기적 기술애로에 대한 지원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기술경쟁력 기반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 협력 연구뿐만 아니라 기술컨설팅 제공, 전문인력 매칭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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