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 시재관리기' 확대...디지털 내부통제 본격화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2:41:13
10개 지점에서 시험 운영...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에서 성과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 설치...출납 자동화 및 내부통제 혁신 실현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하고, 디지털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영업부에 설치된 ‘스마트 시재관리기’ 모습. [사진= 우리은행]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기존 수작업 금고 관리 체계를 대체하는 혁신적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즉시 감지·통보, 시재 정산 자동화 등이 가능해 직원의 시재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재금 사고 발생 가능성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에 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 차원에서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점 창구업무를 효율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해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성과를 확인했다.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스마트 시재관리기 전면 확대는 단순한 출납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내부통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행적으로 처리되던 불합리한 업무를 과감히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진짜 내부통제를 통해 신뢰받는 우리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미약품, '아젤클린크림' 출시…색소침착 관리 영역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미약품이 여드름 치료와 여드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 관리를 함께 고려한 일반의약품을 선보였다. 여드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각질과 여드름균, 염증 반응에 대응하는 동시에 멜라닌 생성 억제 작용을 활용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아젤라산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아젤클린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면포

2

포스코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480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3분기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에서 벗어났다. 건축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도시정비와 해상풍력 등에서 4조원 이상의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포스코홀딩스는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의 3분기 매출이 1조 7630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

2026 KPPGA TOUR 프로파크골프 여주 오픈 성황리 폐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가 개최한 ‘2026 KPPGA TOUR 프로파크골프 여주 오픈’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시 오학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삼광이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여주시, 여주도시공사, 여주시파크골프협회의 후원과 협조로 진행됐다.갑작스러운 추위와 남자부 경기 중 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