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LA 다저스와 ‘역사적 동맹’…구장명까지 바꿨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4:35:1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유니클로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니클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저스의 홈구장 명칭을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UNIQLO Field at Dodger Stadium)’으로 사용하는 등 브랜드 노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 [사진=유니클로]

협약에 따라 유니클로는 외야 관중석 상단과 기자석 하단, 베이스라인 인근 잔디 등 구장 주요 지점에 브랜드를 노출하며 현장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탠 카스텐(Stan Kasten) 다저스 사장 겸 CEO는 “유니클로와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양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해왔으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은 “세계적인 구단 다저스와 협력하게 된 것은 유니클로에 있어 전 세계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다저스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1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스폰서십을 넘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확대된다. 유니클로는 시즌 초 구장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열고 수천 명의 팬에게 라이프웨어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 주요 매장에 전용 홍보 공간을 마련해 마케팅 접점을 강화한다.

 

아울러 양사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공동 추진한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운영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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