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 운용 검증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4:56:32
  • -
  • +
  • 인쇄
BTQ 테크놀로지와 PoC 시작…세계 최초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다날은 나스닥 상장 예정인 글로벌 양자보안 기술 기업 BTQ 테크놀로지와 세계 최초 대규모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의 PoC(개념증명)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 다날 CI [사진=다날]

이번 PoC는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 시대를 맞아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국가안보각서(NSM-10) 및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디지털 전환’ 행정명령에 부합하는 선제적 조치다.

양사는 외부 해킹 원천 차단이 가능한 양자보안을 스테이블코인에 적용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검증 단계에 나설 계획이다.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내성암호(PQC), 제로 지식 증명(ZKP),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 중이며, 26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

특히 최근 출시한 PQC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인 QSSN(Quantum Stablecoin Settlement Network)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인프라 변경 없이 양자보안을 탑재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다날은 기존 결제망 내 QSSN을 적용하고 양자보안 정산,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비스 제어, 실시간 규제 준수 기능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별도 과정 없이 보다 안전한 결제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PoC 최우선 목표는 최소한의 시스템 간섭으로 결제망 신뢰, 효율성, 규제 준수 등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향후 페이코인 등 자사는 물론 외부결제에도 QSSN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TQ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PoC는 양자컴퓨터 시대 안전한 암호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미국 및 글로벌 시장 방향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다날의 폭넓은 결제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 개발 환경은 QSSN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기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용자의 결제경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자보안 정산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세계최초의 시도로, 차세대 결제 서비스 준비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 덧붙였다.

한편, 다날은 현재 국내 유수 금융사, IT·보안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규제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결제는 물론 송금, 국가 간 지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국가 별 규제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수익률 1위 달성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DB, DC, 개인형IRP 전 제도에 결쳐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 수익률이 5대 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2025년도 4분기 공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운용 수익률은 DB 19.93%, DC 21.55%, 개인형IRP 22.04%로 퇴직연금 전

2

LIG넥스원, 쉴드 AI와 '무인 전력'으로 드론 유도탄 실증 나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넥스원은 21일(현지 시간) 무인체계 및 자율비행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쉴드 AI(Shield AI)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에서 계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IG넥스원의 다목적 드론발사 유도탄 'L-MDM'을

3

깨끗한나라, ‘고객가치실현위원회’ 출범…60주년 맞아 고객중심경영 본격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깨끗한나라가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 고객 가치 거버넌스인 ‘고객가치실현위원회’를 출범했다. 22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출범은 2026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일회성 제도나 대외 평가 대응이 아닌, 전사 의사결정과 업무 방식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회사는 고객 관점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