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판매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6:17:08
업계 최초 비대면 가입
전 과정 디지털 진행, 가입 편의성·접근성 대폭 강화
자산 이전 솔루션, 출시 3개월 만 700억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화면 [사진=한화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 고객이 사망보험금 청구권을 미리 신탁회사에 맡겨 고객 유고 시 유가족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이다.

고객이 생전 희망하는 방식으로 사망보험금을 분배하도록 설계해, 가족 간 분쟁을 줄이고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울 수 있다.

또 수익자가 미성년자·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경우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신탁관리인을 사전 지정해 수익자의 이익 침해를 예방할 수도 있다.

기존에 가입을 원하던 고객은 고객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한화생명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고객센터를 내방하지 않고도 전 과정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가입은 신탁상품 소개를 희망하는 한화생명 고객을 대상으로 전속 신탁투자권유대행인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설계·권유하고, 고객이 이를 확정 또는 수정한 뒤 가입 신청을 하면 한화생명 직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최종 체결되는 방식으로, 이 모든 과정이 디지털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한화생명은 지난 9월 보험금청구권 신탁 판매를 시작했으며 출시 3개월 만에 신탁 금액 700억원을 돌파했다.

한화생명 보험상품 중 주계약 일반사망보장 3000만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최인희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소장은 “전국 6개의 FA(Financial Advisor) 센터를 통해 자산이전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오면서 다양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보험뿐 아니라 다양한 신탁 상품의 비대면 가입을 확대해, 고객의 인생 여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세대를 잇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출범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비롯한 복잡한 상속·증여, 가업승계 등 자산 이전·관리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라이프 솔루션’ 제공자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