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무대가 된 외벽”…신세계百, 외국인 매출 키운 '문화 전략' 통했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6:33:37
보이넥스트도어 신곡 공개하며 K-컬처 콘텐츠 확대
외국인 매출 230% 신장…명동 대표 관광 명소 부상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초대형 미디어 플랫폼 '신세계스퀘어'가 K-팝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문화·관광 명소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단순 광고 공간을 넘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관광을 결합한 도심형 K-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월 6일까지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보이그룹 BOYNEXTDOOR의 정규 1집 'HOME' 발매를 기념한 시보 영상과 신곡 'VIRAL'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 보이넥스트도어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와 앨범 콘셉트를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선보이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11월 개장한 신세계스퀘어는 그동안 ILLIT, TOMORROW X TOGETHER, G-Dragon, BTS 등 K-팝 아티스트 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새로운 K-컬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덤과 관광객을 동시에 끌어들이는 콘텐츠 전략을 통해 서울 도심의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전략은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1분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으며, 4~5월 누적 증가율은 230%에 달했다. 명동 상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신세계스퀘어가 쇼핑과 K-컬처를 결합한 관광 명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스퀘어가 K-팝과 미디어아트를 아우르는 새로운 K-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팝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차별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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