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마사회 회장, 취임 후 첫 현장 광폭 행보 나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14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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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4일 양일간 부산경남경마공원, 영천경마장 부지 등 방문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 4일 취임 후 첫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김우남 회장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영천경마장 사업 부지를 처음으로 방문했다고 14일 전했다.
 

▲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14일 오전 영천경마공원 사업부지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김 회장은 지난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신임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면담해 현안을 청취하고 경마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마문화 사업 발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 조성 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의 소통 행보는 이튿날에도 계속됐다. 1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척사항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동행해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협의하고 있는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이날 김 회장은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해 이 의원, 최 시장에게 많은 조력과 협조를 부탁했으며, 특히 현재 말산업 위기 상황과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사업장 방문으로 첫 대외 일정을 시작한 김 회장은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마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을 보내고 있는 경주마관계자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마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돼 말산업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직접 챙기며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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