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금 실물 신탁' 출시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7:27:29
은행에서 금 실물을 처분할 수 있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 출시
금 실물 보관과 함께 만기 운용 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신탁 상품 출시 예정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인 '하나더넥스 마이골드신탁'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투자상품본부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주얼리 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순금(24K) 보유량은 약 800t에 달한다. 금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싶어도 시세를 제대로 반영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거나,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보관만 하던 금을 처분하거나, 운용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을 체결해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공정한 감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다.

 

우선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을 통해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일정 기간 운용 후 만기에 금 실물과 운용 수익을 지급하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운용신탁'도 하반기 중 출시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그동안 보관만 하는 자산으로 여겨지던 금 실물의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 금 거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다양한 실물자산을 금융과 연결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미약품, '아젤클린크림' 출시…색소침착 관리 영역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미약품이 여드름 치료와 여드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 관리를 함께 고려한 일반의약품을 선보였다. 여드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각질과 여드름균, 염증 반응에 대응하는 동시에 멜라닌 생성 억제 작용을 활용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아젤라산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아젤클린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면포

2

포스코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480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3분기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에서 벗어났다. 건축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도시정비와 해상풍력 등에서 4조원 이상의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포스코홀딩스는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의 3분기 매출이 1조 7630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

2026 KPPGA TOUR 프로파크골프 여주 오픈 성황리 폐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가 개최한 ‘2026 KPPGA TOUR 프로파크골프 여주 오픈’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시 오학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삼광이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여주시, 여주도시공사, 여주시파크골프협회의 후원과 협조로 진행됐다.갑작스러운 추위와 남자부 경기 중 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