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쉼터퇴소청소년에 1000만원 기부

정진성 / 기사승인 : 2023-12-12 14:15:05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쉼터퇴소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을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퇴소하는 청소년들은 가정으로 복귀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자립하기도 한다. 이번 기부금은 쉼터퇴소청소년의 자립에 필요한 생필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함께한 모습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활동진흥원의 기부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돼 의미가 깊다. 활동진흥원은 임직원의 기부금액만큼 기관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생활 안정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고 있다.

이외에도 활동진흥원은 단체헌혈, 지역사회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기부금이 쉼터퇴소청소년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쉼터퇴소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