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장마철을 앞두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과 임대 관리 단지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경기도 화성향남, 태백 황지동, 부산 신항만, 경북 김천혁신, 전남 여수 등 주요 공사 현장에 대해 강풍 및 집중호우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주변 지반 침하나 붕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주변 도로와 배수시설, 비탈면 관리 상태 등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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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전남 여수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부영 제공] |
또 자체 안전관리 점검팀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안전보건 기술적 사항 등을 절차대로 이행하는지도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부영그룹이 관리하는 임대 단지에서는 수방자재 확보·정비와 병원·소방서·인근현장 등의 사전협의 및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근무조·대기반 편성 운영 등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피해부위의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 점검과 함께 아파트 공용부위 및 공가세대, 단지 내 점포 등을 살핀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는 "우기철 안전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고 각 현장별로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철저히 지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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