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국지텔프가 '제30기 소방 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을 지원할 수 있는 지텔프(G-TELP) 시험 일정을 28일 안내했다.
지난 10일 소방청이 발표한 제30기 소방 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영어 과목은 지텔프, 토익, 텝스, 토셀 등의 영어 능력검정 시험으로 대체된다.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 능력검정 시험 점수 제출은 필수이며, 지텔프 시험의 기준 점수는 레벨 2, 50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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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한국지텔프] |
영어 능력검정 시험 성적표는 ▲성적표 보유자 기준, 원서접수 기간인 2023.12.11~12.15 ▲미보유자 기준, 필기시험 전일인 2024.1.8~1.12 마지막 날 18시까지 제출한다.
필기시험일 전날 발표된 성적까지 인정됨에 따라 접수할 수 있는 잔여 지텔프 정기 회차는 제520회와 521회로 총 2회차가 남아있다.
특히 521회의 성적 발표는 제출 마지막 날인 내년 1월 12일 15시에 공개되는 만큼 응시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달 17일 치러지는 제520회 정기시험은 같은 달 6일 자정까지 접수할 수 있다. 내년 1월 7일 치러지는 제521회는 12월 27일 자정까지 접수할 수 있다.
지텔프 정기 시험과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텔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 간부후보생 시험에 대한 세부 사항은 '소방청119GOS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텔프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 공인영어 시험이다. 국가공무원 5ㆍ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 인증시험과 신입생 반편성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 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에 사용 중이다.
한편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의 주관사 한국지텔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과 라이팅의 정기시험 시행 방법을 지난 9월 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시험(IBT at Home) 형태로 병행 시행해 시험 형태를 확대했다.
해당 내용은 지텔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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