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HK이노엔과 계약 체결…퇴직연금 1호 법인고객 확보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09:11:47
퇴직연금 사업 개시 후 첫 법인 계약 성사
리테일 플랫폼 경쟁력, 연금 사업으로 확장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키움증권이 퇴직연금 사업 개시 이후 첫 법인 고객으로 HK이노엔을 확보했다. 퇴직연금 시장 진출 이후 첫 계약을 체결하며 연금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HK이노엔과 퇴직연금 1호 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오른쪽)가 1호 법인 계약 체결하고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제공]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와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참석했다.

HK이노엔은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헬스 기업이다. 전문의약품과 헬스·뷰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K-CAB)'과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특히 HK이노엔이 약 1700명의 임직원을 둔 상장기업이라는 점에서 퇴직연금 사업 초기 안착의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을 계기로 기존 리테일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연금 투자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반의 사용 환경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연금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사업 개시와 함께 법인 1호 계약을 체결하며 연금 시장 진출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기존 주식 투자 경험을 연금 투자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고객의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연금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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