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아 위한 ‘꿈나누기 기금 전달식’도 진행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AIA생명은 지난 15일 내년도 전략을 공유하고 직접 모금한 기부금도 전달하는 임직원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Growing Together’ 슬로건 아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의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와 재키 찬 AIA그룹 지역 최고경영자(RCE), AIA생명과 자회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열린 임직원 송년회에서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가 올해 성과와 내년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
행사는 재키 찬 AIA그룹 지역 최고경영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네이슨 촹 대표이사의 개회사, 2023년도 성과 리뷰와 함께 본부별 임원진의 2024년 경영전략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영전략 발표 세션을 마친 뒤에는 직원들이 질의하고 임원진이 답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2023년도 꿈나누기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마스터플래너 대상으로 기부증서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로 20년째인 꿈나누기 기금은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의 기부금에 회사의 펀드가 더해져 만들어진 사내 자선기금이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와 장학금 지원, 장거리 치료를 받는 환아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AIA생명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누적 14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AIA생명은 영화 속 주인공을 테마로 한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와 더 나은 직장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소원 트리 이벤트’ 등 다양한 리셉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만끽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는 “올해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한다. 네이슨 촹 대표는 또 “함께 성장할 내년을 위해 독려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IA생명의 비전을 나누고 임직원·설계사를 비롯해 파트너사들과 고객 등 더 많은 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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