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임팩트업 프로젝트’로 사회공헌 생태계 조성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15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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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취약계층과 사회배려자 등 10만여명에 서비스
2023 임팩트업 6기에 ESG 가치 창출 9개 기업 참여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임팩트업)’을 통해 지난 6년간 131개 팀을 육성하고 10만명 넘는 취약계층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교보생명은 홍합밸리와 함께 디지털과 결합한 새 사회공헌 모델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열린 ‘2023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임팩트업 데모데이’에서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가장 왼쪽)과 고경환 홍합밸리 이사장(가장 오른쪽), 수상기업 대표 및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임팩트업은 ICT를 활용해 헬스케어·교육분야 등에 ESG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반 사회공헌사업이다.

1기부터 3기까지는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대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 기업들이 집중 육성됐다. 2021년 4기부터는 환경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적 배려자를 지원하고 환경보호 문화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들로 대상을 넓혔다.

교보생명과 홍합밸리는 지난달 17일 ‘2023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임팩트업 데모데이’를 열었는데 올해 6기 프로그램의 대미로 9개 임팩트 기업이 참여해 IR 피칭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해외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9월에 열린 ‘베트남 임팩트업 써밋’에서 대상을 받은 ‘지모(GIMO,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급여 선지급 핀테크 기업)’이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해수역의 액체·분진 오염물을 회수하는 로봇을 생산하는 환경소셜벤처 ‘쉐코’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수목 진단을 위한 loT 제품 개발 및 나무 건강을 체크·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이브트리’, 우수상의 경우 순환자원 활용과 IoT기술로 빗물 침수 피해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젠파트너스’가 받았다.

이외에 ▲갓테크(산업용 폐금속자재 재사용 판매 공유플랫폼) ▲데일리톡(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온라인 언어재활 플랫폼) ▲세이플랩(위치기반 응급상황 실시간 신고‧소통을 통한 안전 확보 플랫폼) ▲쉘피아(굴패각 및 폐산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제설제) ▲케냐프레볼루션(케냐프 재배를 위한 스마트 관수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그동안 교보생명은 임팩트업 프로그램으로 991개 기업을 발굴하고 이중 131개 팀을 육성했다. 특히 집중 육성·사업화 지원을 제공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미래세대 취약계층과 사회적 배려자 등 10만6000여명에게 제공했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ESG 스타트업을 발굴해 10만명이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ESG 측면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차 센터장은 “교보생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며 “올해 참여한 임팩트업 6기 기업들도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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