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024년 상반기 ‘IBK창공’ 총 80개사 선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12 1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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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5개월간 프로그램으로 혁신창업기업 집중 육성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4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80개사를 최종 선발해 이달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스타트업 950여곳이 12대 1의 경쟁을 벌여 ▲마포 20개 ▲구로 20개 ▲부산 16개 ▲대전 20개 ▲UNIST캠프 4개 등 최종 80개 기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IBK기업은행이 2024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80개사를 최종 선발해 이달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년 상반기 ‘IBK창공’ 선발기업 관계자들이 입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선발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이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으로 많았다. 업력은 설립 3년미만 36개, 3년이상 5년미만 26개로 창업 초기 스타트업 비중이 높았다.

IBK창공은 참여기업에 투‧융자 금융지원은 물론 VC를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IR,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과 창공 육성기업간 네트워킹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특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소식에는 IBK창공 선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 IBK기업은행 관계자, 액셀러레이터 등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IBK창공과 주요 프로그램 소개, 팀빌딩 등으로 진행됐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입소식 현장간담회에서 지원 내용을 소개하며 “IBK창공 입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맞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2017년 시작된 IBK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혁신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707개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17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글로벌 지원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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