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울산시와 1000억원대 중소기업 금융 지원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22 13:30:13
  • -
  • +
  • 인쇄
회사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 지원·2%P 금리감면 혜택 등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울산광역시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원대 운전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IBK기업은행은 모두 100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회사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울산광역시에서는 출연한 이자지원금을 바탕으로 대출금리 2%P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2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지원대상은 울산시의 추천 및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서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IBK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각각 1%P와 0.2%P씩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을 줄여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크로쓰x 스테이블코인 테더-게임토큰 거래쌍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30일 넥써쓰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에 테더(USDT)와 게임토큰 거래쌍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크로쓰 토큰($CROSS)과 게임토큰 거래쌍 외에 테더를 활용해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이번 거래쌍 도입은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통해 별도의

2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3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