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 지원 통한 중소기업 지속가능 성장 촉진 차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제3회 IBK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가업승계, 규제 샌드박스 등 최근 중소기업 주요 정책현안을 분석한 3개 연구과제가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IBK기업은행은 해당 연구과제에 대한 우수논문을 시상하고 수상자 3명의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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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IBK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 발표회’에서 박태상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왼쪽 4번째)과 김홍기 한국경제학회 수석부회장(왼쪽 3번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최우수상은 ‘글로벌 가치사슬을 고려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탄소생산성 분석’논문이 차지했다. 또 ‘중소기업의 장수에 대한 연구 : 경영형태 및 가업승계를 중심으로’와 ‘규제 샌드박스 제도 분석을 통한 규제 인텔리전스 시스템 도입 가능성 검토 : 중소기업 참여도와 리스크 지수를 중심으로’는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박태상 IBK경제연구소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급속한 기술발전에 따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때”라며 “이번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의 성과물들이 미래 중소기업 정책의 기틀이 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기 한국경제학회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경제에서 보호주의 가속화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증거기반 정책 연구들이 절실히 필요하고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학술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금융·정책의 고도화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해 2021년부터 3년째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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