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러시아 영어캠프·뷰티페스타 개최…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박차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09:55: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하계 시즌을 맞아 러시아 영어캠프와 뷰티페스타를 잇달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가운데, 차별화된 글로벌 콘텐츠를 앞세워 하계 시즌 해외 관광객 유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 [사진=강원랜드]

 

우선 강원랜드는 러시아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7월 초 ‘NO.1 하이원, 자연과 함께 힐링! 영어캠프’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6월 러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체결한 강원랜드와 두원상선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사할린 등 러시아 극동지역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은 다음 달 초 블라디보스토크~동해 정기 페리 노선을 통해 입국한 뒤 하이원리조트에 머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하이원리조트에서 11박 12일간 체류하며 외국인 강사진이 진행하는 영어 교육과 지역 관광,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강원랜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항 페리 노선과 연계한 러시아 인바운드 관광 시장 확대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하이원 뷰티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2026 하이원리조트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한국 예선전을 겸해 진행된다. 중국과 일본 시니어 대표 모델 패션쇼를 비롯해 다국적 댄스 크루가 참여하는 ‘페이스 오브 K-팝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몽골·프랑스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싱가포르·홍콩 공연관광 유치 등 해외 현지 마케팅 활동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러시아 영어캠프와 뷰티페스타는 하이원리조트가 글로벌 고객이 찾는 문화·체험형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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