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주요 그룹사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오픈소스 포털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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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주요 그룹사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신한금융지주] |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개방형 ICT 개발문화 확산을 위해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하면서 오픈소스 국제표준인증 ISO/IEC 5230까지 획득한 바 있다.
무엇보다 금융권에서 오픈소스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신한금융그룹 주요 그룹사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개발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당장 신한라이프와 신한DS는 디지털 고객 플랫폼 재구축 프로젝트와 그룹의 오픈소스 관리·운영에 오픈소스 포털을 활용하게 된다. 그룹사 전체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공통 오픈소스 포털 구축은 안전한 오픈소스와 신기술의 신속한 적용으로 고객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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