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국내 유아‧아동복 기업 서양네트웍스의 브랜드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를 출시하며 유‧아동 상품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칫솔‧치약‧로션‧세제‧장난감 등 생활용품 위주로 유‧아동용 제품을 판매했으나 이번 블루독 판매를 시작으로 아동복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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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컬리가 아동복 브랜드 블루독을 판매한다 [마켓컬리 제공] |
마켓컬리는 고객의 높은 수요에 맞춰 유‧아동 카테고리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실제 3040은 마켓컬리의 주요 고객으로 자녀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해 온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블루독 관련 기획전을 열고 아동복 총 210종을 판매한다. 덕다운 패딩, 스웨터부터 홈웨어‧속옷까지 다양한 아동복 제품을 최대 혜택가에 제공한다.
이번 블루독 브랜드 판매를 계기로 마켓컬리는 아동복 상품군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서양네트웍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밍크뮤’ 등의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 외 마켓컬리는 다른 아동복 회사들의 브랜드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민경완 마켓컬리 생활팀 MD는 “신학기‧어린이날 등 특별한 시기에 맞춰 유아동 상품을 좋은 혜택과 함께 집중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유‧아동 카테고리에서 컬리 고객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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