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무난히 연임 성공…그룹 CEO 9명 교체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2-05 11:30:54
  • -
  • +
  • 인쇄
5일 자경위 개최…고강도 인적 쇄신
진옥동 회장, '안정 속 인적쇄신'추구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9명 전원의 거취를 결정했다. 일부는 연임, 일부는 인적쇄신을 택해 안정속 변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년 그룹전체 체질개선 '속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 자경위가 5일 열린가운데 자회사 9명 대표이사 거취가 결정됐다. 정상혁 은행장은 연임에 추천됐다. [사진=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은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 

 

우선,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무난히 연임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조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은행장은 자산 성장과 비이자 이익 증대, 글로벌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냈고 미래 성장을 위해 조직을 쇄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임기만료 등으로 인사 대상이 된 13개 자회사 중 9개 자회사 CEO가 교체되며 대규모 인적쇄신이 이뤄졌다.

 

신한금융은 이번 인사방향에 대해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해 조직 체질을 개선하고 경영능력이 입증된 CEO연임으로 일관성 있는 미래전략 추진 가속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자경위에서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 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근원적인 혁신과 인적쇄신,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계열사 중에서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연임 추천됐다.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은 임기 만료에 따라 박창훈 본부장이 신임 사장으로 발탁 추천됐으며 신한투자증권은 파생상품 사고 관련해 사임의사를 밝힌 김상태 사장의 후임으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이 신규 추천됐다.

 

다음은 자회사 CEO후보추천 명단

 

▲신한은행장, 정상혁 연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카드 사장, 박창훈 신규 추천 (임기 2년)

▲신한투자증권 사장, 이선훈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라이프 사장, 이영종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캐피탈 사장, 전필환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제주은행장, 이희수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6.12.31) ▲신한저축은행 사장, 채수웅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자산신탁 사장, 이승수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DS 사장, 민복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김정남 신규 추천 (임기 2년) ▲신한리츠운용 사장, 임현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벤처투자 사장, 박선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EZ손해보험 사장, 강병관 연임 추천 (임기 1년)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정의선 회장 "자동차 넘어 피지컬 AI 기업으로"…로봇·공장·도시까지 지능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인공지능(AI) 공장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설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 엔비디아와 웨이모,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에는 로봇 연구 플랫폼과 대규모 AI 산업 거점을 구축해 미래 제조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회장은 24일(

2

기아, 전동화 질주에 2분기 판매·매출 신기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와 매출에서 나란히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급증해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영업이익률도 미국 관세 충격 이후 3개 분기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24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조370억원, 영업이익 2조6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

3

삼성중공업, 영업익 59% '점프'…LNG선 넘어 美 신사업까지 띄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선박 생산 확대와 공정 정상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선 부문 수주도 연간 목표치에 근접하면서 올해 매출 12조8000억원 달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3조2307억원, 영업이익은 32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