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누적 5000억원

김아영 / 기사승인 : 2024-07-18 15:06:17
녹색금융 선순환 체계 구축, ESG경영 실천

[메가경제=김아영 기자] 신한은행이 2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대출지원 시 사전에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하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금액의 0.2~0.4%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1500억원, 올해 2500억원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조달액은 한국표준협회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운영 프로젝트에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지원받는 이차보전금액을 녹색대출 금리우대에 활용, 자금조달·자금운영·시스템에 이르는 녹색금융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녹색경제 활동을 촉진하는데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녹색금융의 저변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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