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927억원...전년비 24.8% 증가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6: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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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오민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올해 3분기에 3052억원의 총수익과 9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총수익은 9.8%, 당기순이익은 24.8% 증가했다.  

 

2024년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4.22%와 33.20%이며, 전년동기의 27.87% 및 26.82%와 비교하여 각각 6.35%p와 6.38%p 상승했다. 

 

▲ 한국씨티은행 본점. [사진=한국씨티은행]

 

3분기의 총수익은 3052억원으로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영향으로 11% 감소했으나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에서 69.8% 증가한 것이 주 요인이다. 

 

3분기의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143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인건비 감소가 주 요인이다. 3분기 대손비용은 409억원으로, 중견·중소기업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충당금 증가에 주로 기인해 전년동기대비 53.2% 증가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4년 9월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25.1% 감소한 9.4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11.5% 감소한 18.3조원이었다.  9월말 현재 예대율은 41.7%를 기록했다.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89% 및 6.16%를 기록했고 전년동기대비 각각 0.25%p와 1.0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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