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30세대 주택청약저축 가입하면 2만원 지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6-25 17: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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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 금액 1만원 인상 "50만원 금액에서 자유롭게 납부"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이 20·30세대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2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 우리은행 명동 본사 사옥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를 도입,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20·30 청년세대에게 청약저축 바우처 1만원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20·30세대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관심을 높이고 신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우 이날부터 바우처 금액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

 

'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는 우리은행 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1995년에서 2005년 사이 출생한 청년층이 대상이다. 우리원뱅킹이나 인터넷뱅킹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월 자동이체금액을 2만원 이상 등록하면 2만원이 지원된다. 바우처는 한 번만 지원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최고 2.8%가 적용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매월 1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우대금리 적용시 4.5%가 적용된다. 다만 이 상품은 만 19세 ~ 34세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나 군복무자만 가입할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는 매년 납입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이하 청년층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가입하면 이자소득 5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오랜 기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30세대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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