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 악용' 보이스피싱 피해 신속차단...국무회의 의결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0:36:43
  • -
  • +
  • 인쇄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간편송금 과정을 거치더라도 앞으로 빠른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와 선불업자 간 사기이용계좌에 관한 정보공유를 의무화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선불업자로 이전된 사실이 확인돼 선불업자에 피해금 이전 내역 등 정보 확인을 요청하면, 선불업자는 이를 확인해 금융사 등에 알려야 한다.

 

간편송금 서비스를 악용해 피해금을 가로챈 경우에도 피해금이 어디로 갔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고객이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에는 금융회사가 고객의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하도록 하고 금융회사에 이용자 계좌에 대한 상시적인 자체점검 의무를 부과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정법령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회사, 선불업자 등 업계와 소통하고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협조해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맥도날드, 행안부와 지역상생 맞손…'한국의 맛' 프로젝트 협력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맥도날드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전략을 확대하며 지역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국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2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K-패션 커넥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 제조 기반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 B2B 패션 플랫폼 '2026 K-패션 커넥트(K-Fashion Connect)'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

3

미래에셋증권,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전 금융권 유일 ‘10조원 증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적립금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 자리를 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약 10조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의 적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