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변화와 혁신 새 농협’ 비전 밝혀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3-11 14:41:55
  • -
  • +
  • 인쇄
신설 미래전략실 주도로 지배구조 혁신·농축협 성장지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은 11일 공식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선포했다.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63년간 농협에서 창출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공식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선포했다.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흙의날 기념식’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 회장은 이를 위해 ▲농·축협 위상 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특히 강호동 회장은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따라서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이 같이 하는 ‘농사같이’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농축협의 눈높이에 맞춘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과 지원체계 고도화로 농축협 중심의 농협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신설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농축협과 중앙회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호동 회장은 지난 1월25일 17년만에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7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케이캡, 치료 영역 확장…'NSAIDs 병용 예방' 획득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장기 복용 환자의 소화성궤양 예방 적응증을 추가하며 치료 범위를 넓혔다. 이번 허가로 케이캡은 P-CAB 계열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은 6개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27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2

인천공항,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가동…8월 2일 이용객 '최다'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여객 증가에 대응해 출입국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어지는 하계 휴가철 동안 인천공항 출입국 여객이 총 377만 명에 달할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일평균 이용객은 약

3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과도한 의전·동원 폐지…'3대 공직문화 혁신' 선언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관습적으로 이어져 오던 과도한 의전과 형식적인 업무 관행을 과감히 덜어내고, 그만큼의 시간과 행정력을 현장과 주민 소통에 집중 투입하는 공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구정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서대문구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의전은 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